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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맥주에 오줌이?

TM.Blog 2023. 10. 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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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맥주 이슈가 SNS를 통해 확산되다.
칭다오 맥주 이슈가 SNS를 통해 확산되다.

불미스러운 사건의 발발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 칭다오 맥주의 생산 공장에서 불온한 사건이 발생했다. 산둥성 핑두시의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 한 작업자가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본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중국의 SNS 플랫폼인 웨이보에 공개되었다. 이 뉴스는 홍성신문과 다른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져, 많은 소비자들의 불안과 분노를 샀다.

한국 수입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명

이 사건에 대해 칭다오 맥주의 한국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별도의 공장에서 내수용과 수출용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논란의 중심에 있는 3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이 공장에서 제조된 맥주는 국내에 수입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칭다오 맥주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반응과 중국의 식품 안전 문제

이번 사건은 칭다오 맥주의 명성과 신뢰에 큰 타격을 줬으며, 소비자들의 식료품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었다. 중국에서는 이전에도 멜라민 파동 등 다양한 식품 안전 스캔들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져만 가고 있다. 칭다오 맥주와 관련 기관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영상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건이 칭다오 맥주의 이미지와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중국 내 식품 안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칭다오 맥주는 중국의 4대 맥주 브랜드로서 12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에서도 '양꼬치엔 칭다오'라는 말로 인해 친숙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런 브랜드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 중국의 식품 안전 문제는 이제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며, 중국 정부와 관련 기관은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중국의 식품 안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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